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0.9℃
  • 구름조금강릉 9.1℃
  • 맑음서울 4.6℃
  • 박무대전 3.5℃
  • 박무대구 5.5℃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11.5℃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13.1℃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사회

원주시, 샘마루초 학생대표단 통해 네덜란드 'WONJU' 중대에 감사 서한 전달

네덜란드 WONJU 중대, 원주 전투 전공으로 명명

 

(포탈뉴스통신) 원주시는 샘마루초등학교 학생대표단을 통해 네덜란드 스하르베르헌(Schaarsbergen)에 위치한 ‘반 휘츠 연대(Van Heutsz Regiment)’ 예하 ‘WONJU’ 중대에 6·25전쟁 참전 감사 서한을 전달한다.

 

WONJU 중대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제3차 공세 때 ‘원주 전투’에서 고립된 미 제2사단을 구출하고, 원주 재탈환 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부대명이 ‘WONJU’로 영구 명명됐다. 중대는 이후 중공군을 홍천까지 퇴각시키며 중부 전선의 전황을 안정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샘마루초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UN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6·25전쟁 참전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샘마루초 6학년 강연우, 강지환, 김나온, 우주원, 인서현, 정서인, 최예원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원주시민의 감사를 담은 서한과 원주의 발전상을 담은 기념사진을 직접 WONJU 중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역사 속에서 잊혀가던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이 샘마루초 학생들을 통해 현재와 연결됐다”라며, “국군과 WONJU 중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36만 원주시민이 일상에서 ‘원주’라는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민가협 초청 오찬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년 전이라고 회고하면서 “대통령님이 아주 청년이고 미남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