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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경남도,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시범 프로그램 성과로 내년부터 확대 운영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및 장애인복지관 협력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도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창원시와 통영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년부터 진주시와 사천시로 확대될 예정으로 정신질환자에게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 정신질환자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인 ‘똑똑데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전문 역량강화 교육, 정신건강 사례관리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는 거제대학교와 창신대학교 학생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 등이 참여했다.

 

조현병 진단을 받고 고립 생활을 이어온 A 씨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동행으로 ‘똑똑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라며, “삶의 희망을 찾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스스로 자조모임에 정기적 참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회복 척도도 높아졌다. 정신건강회복(평균 8점 향상), 전반적 사회기능(평균 6점 향상), 한국형 자기결정(평균 6점 향상) 향상됐으며, 전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8.9%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지역사회 중심 회복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진주시, 사천시에서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면서, “향후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로 제작하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정신질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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