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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대문구 역동적 변화로 구도심에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한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었던 관내 정비사업 현장 56곳으로 늘어

 

(포탈뉴스통신) 서대문구가 노후화된 주거지역 환경 개선으로 구도심에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리서치 전문기관(리서치앤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서대문구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5%가 도시정비사업 분야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부응하듯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었던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이달 현재 5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과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 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확정후보지 조건부 선정에서 최종 확정...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본격화 구릉지 지형과 사업성 부족 문제, 신속통합기획으로 개선 추진

 

 

구는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홍제동 ‘개미마을’과 이곳 인접지인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 등 총 3개 지역을 일명 문화타운으로 통합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타운(홍제동 9-81 일대)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됐으며 지난달 29일 서울시 선정위원회(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당초 주요 조건 사항은 ‘서대문구에서 개략계획안을 수립하고 해당 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추진 지속 여부 확인 후 서울시 선정위원회가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서울시 관계부서 협의, 총괄기획가 위촉 및 자문회의, 해당 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확정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서대문구는 구릉지형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마련과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개선으로 재개발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지는 2007년부터 주민들이 의지를 모아 여러 차례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던 곳으로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확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할 기반이 마련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미마을 일대도 노원구 백사마을, 강남구 구룡마을과 마찬가지로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기를 맞았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적극적 행정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으로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전국 최초 사례..사업 기간 획기적 단축 전망

 

 

아울러 구는 지난달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

 

사업 대상 구역인 인왕시장·유진상가(홍제동 298-9) 일대는 지난 20여 년간 주민 주도 조합 방식의 정비사업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다수의 이해관계로 사업이 번번이 좌초됐다.

 

구는 효과적으로 갈등을 조정하면서 지역 발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에 해당 지역이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구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장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7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연번 부여 동의서를 교부했으며 법정 동의율(50%) 이상이 확보돼 8월 14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지난달 3일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 공공시행자 지정 요건을 충족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을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구는 2023년 대상지 선정 이후 공공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돼 통상 정비사업에서 5~8년이 걸리던 것에 비해 약 5년 이상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서대문구는 사업시행을 위해 통합심의 준비 등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14일 개미마을과 홍제역 역세권에서 프레스투어를 진행한 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아이들이 어떤 마을에서 자라날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속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충족해가면서 낙후된 서대문구의 주거환경 변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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