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김해시는 2일 김해시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치매 위험군 어르신 음악 치유프로그램을 마감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어르신들이 10여개의 각기 다른 악기를 맡아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으로 꾸몄으며 ▲단체합창 ▲칼림바 연주 ▲피아노 클래식 연주 ▲밤벨 연주 ▲해금 독주 ▲‘꿈꾸는 풀잎’음악극 ▲단체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선정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내외작은도서관과 치매안심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여울의 음악전문가가 치매예방에 특화된 음악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주 1회 진행했다.
문화소외계층인 60세 이상 어르신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8명의 음악전문가가 치매선별검사, 노인성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치매예방활동을 병행하여 운영하였으며 인지기능과 집중력 향상,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악발표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매주 참여하며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악기를 배우며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좌석 간 거리두기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지내동과 주촌면 2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