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서트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온·오프라인 수업과 방역활동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 인상주의의 탄생을 알린 클로드 모네의 작품 100여 점이 3D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과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 등의 기술로 재탄생해 극장 내부 3면을 통해 화려하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마리아칼라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스 손혜수가 깊고 풍부한 음성으로 러시아 민요‘백학’, 라흐마니노프의‘샘물’ 등을 들려준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우면서도 애수를 띤 악풍의 차이콥스키의 곡들과 러시아 특유의 우수와 비애를 담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곡도 연주한다.

공연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로비에서는 서울예술의전당(SAC On Screen과 연계해 유니버설 발레단의‘라 바야데르’녹화 공연을 상영하고, 갤러리 예문에서는‘인쇄문화의 꽃’고판화 전도 연다.

박귀자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의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