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연수구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28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영리사업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이번 지원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경영 안정 지원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축으로 소상공인의 체질 개선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동네 상권 브랜드화”…상권 육성으로 지역 특색 ‘강화’
구는 상권별 특성을 살린 자생력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인 주도형 상권 축제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우선 구는 골목형상점가 사업을 기존 9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운영해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공동 마케팅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상권 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는 골목 축제 3곳을 선정해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상권 축제 기간에는 연수e음 추가 적립금을 연계 제공해 상권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순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소비자 접근성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이용 환경 개선에도 집중한다.
구는 상권 주변 주차장 확충과 노후 상권 환경 정비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체류 편의를 높이고, 상권 이용 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아트포레와 연수맛고을길, 송도역삼거리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경관 개선과 주차 공간 조성,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신규 추진
아울러 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활용 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 고객 응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된다.
단순 이론 교육을 탈피해 소상공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제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 설계 교육을 진행한다.
또 고객의 예약, 위치 문의, 메뉴 안내 등을 인공지능(AI)이 대신 처리하게 해 1인 자영업자의 업무 강도를 낮추고 잠재 고객 이탈을 막는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홍보나 정부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 조직을 위해 전문 인력을 파견, 디지털 행정 업무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 확보…현장 중심 지원 강화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을 확보하는 사업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대출 이자의 2%를 구가 대신 부담해 주는 이차보전 예산을 전년보다 20% 늘려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게 했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례보증 규모를 12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배로 늘어난 수치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을 동결한 '착한가격업소' 53개소에는 연간 8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상권별 특성을 살린 자생 구조를 구축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이용하기 편한 상권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수구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