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 시름 던다.. 정읍시,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

  • 등록 2025.11.28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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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겨울철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 악화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접수와 지원을 담당하며, 농가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폭설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축사 4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축사 지붕과 지지대의 안전성을 살피고 보온·단열 상태와 전기·난방 설비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확인하며 재발 방지에 힘썼다.

 

이와 더불어 농가 스스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시는 축사 보온 시설 보완과 난방기구 안전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난방비 절감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폭설이나 한파로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부담금을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겨울철 재해예방 및 행동요령’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농가에 전달했다. 해당 리플릿에는 가축 보온 관리법, 사료 급여 요령, 급수기 동파 예방 등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관리 수칙이 담겨 자율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의 한파 피해는 농가의 생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에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안전한 겨울철 축산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한파 취약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긴급 지원 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박미영 기자 pmy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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