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내 작품·내 솜씨 자랑하기’ 전시회 열려

  • 등록 2025.11.28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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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참여 작품 전시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지역사회 소통 확대

 

(포탈뉴스통신)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8일 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 내 작품·내 솜씨 자랑하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재활 운동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지역사회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평화동은 총 4423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절반 이상(51.6%)을 차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재활운동실 운영을 중심으로 한 기능 회복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1:1 맞춤형 재활 운동 △가정방문 재활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정서적 안정, 우울감 완화, 사회적 소통 증진을 위해 △원예치료교실 △도자기 공예교실 △작업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예치료 교실의 테라리움·미니화분, 작업치료교실의 수공예 작품·생활소품, 도자기 공예교실의 생활자기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장애인의 포괄적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학교 대상 구강건강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특수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통해 충치 치료와 발치 등 기초 치과 진료와 예방 관리를 제공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장애학생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경제적 취약 장애학생을 전주시 치과의사회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 봉사회’와 연계 협력해 크라운·임플란트 등 고비용 보철 진료를 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또, 전북대학교 소아치과병원과 협력해 특수학교 학생 2명에게 무료 교정 치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 장애인 프로그램 참여자는 “주민들과 작품을 나누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재활·사회참여·구강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애인 건강 지원 체계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송재홍 기자 wogh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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