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업의 변화, 시민과 함께 만든 한 해

  • 등록 2025.11.28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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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민을 위한 2025 농업분야 혁신성과와 2026 추진 방향’

 

(포탈뉴스통신) 김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오직 김제만을, 오직 김제 시민만을 위한 농업서비스 제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농민 소득안정,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농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여름 집중호우와 쌀값 폭등 등 농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김제시는 기술·인력·현장 중심의 혁신 정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김제시 농업분야 주요성과 11개와 2026년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 김제‘콩愛뜰’대한민국 국산콩 산업의 미래를 열다

 

김제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논콩 생산 기반 고도화, 가공·유통 기업 및 연구기관 연계, 논콩 특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가공–유통–기술개발을 하나로 잇는 종합 산업 벨트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국 대표 농생명산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국산콩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확보 등 미래 농업의 핵심가치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기숙사 건립 등 농업인력 기반 구축 가속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주 사전교육 강화, 근로자 상담창구 운영, 희년의료공제회 가입 및 의료비 지원, 계절근로자 역사문화 탐방 등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488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해 중·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근로자 운영 인건비를 지난해보다 1만 원 낮춘 10만 원으로 농가 부담을 완화했으며, 라오스·캄보디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 인력 확보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2026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서는 등 농업 인력 수급 안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농업인 소득안정-식량안보-지속가능 농업’ 3대 농업소득정책 추진 성과 빛나

 

기본형공익직불금, 전략작물 직불금, 농민공익수당을 대규모로 지급하며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원 단가 인상과 소농직불금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11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452억 원이 지급됐고, 전략작물 직불금도 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억 원 증가해 전국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논콩 재배면적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은 지급 대상을 농업인 전체로 확대해 1만4천여 명에게 70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했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기본소득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한 소득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스마트농업 기반으로 청년 유입·농업 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근 기상·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현장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농업법'(시행일 ’24.7.26.)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 기반을 조성했다.

 

이에, 김제시는 스마트농업 창업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 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김제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여 김제시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받아 스마트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새만금 지역 농생명용지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농업 거점으로 미래농업 이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총 1,00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스마트팜 집적단지로 청년보육·임대형팜·실증온실·빅데이터센터 등 21.3ha 규모로 구축됐다.

 

고령화·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과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확산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젊은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 영농 교육, 청년창업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준비된 청년 CEO를 양성하고 산학연의 네트워킹 및 협업을 통한 혁신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업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김제형 농촌혁신 모델로 대통령상 표창 지역균형발전 선도 도시로 부상

 

농촌 지역의 자립적 발전과 청년 주도형 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지역 공동체 성장을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김제시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를 극복한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김제형 농촌혁신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폐양조장 로컬재생부터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까지 김제 농촌에 새 활력 불어넣다.

 

죽산면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로 조성된 베이커리 체험형 게스트하우스는 관광 연계 효과로 지역 활력을 높이고, 귀농·귀촌 교육,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창업자금 및 주택 지원 등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 명소화와 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AI 확산 차단 총력, 고위험 지역 중심 맞춤형 방역 추진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AI·ASF·구제역 비상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금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 검사를 병행해 방역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용지면 산란계 밀집 지역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농장 앞 통제초소 설치, 차량 통제, 공용·개별 환적장 운영, 축사 자동소독시설 설치, 야생조류 퇴치기 배치 등 맞춤형 특별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한 산란계 정밀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방제단·방제차량을 활용해 농가 주요 진출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AI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해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질병 확산 차단 능력을 높이고 있다.

 

◆ 김제 농산물가공품센터, 첫 해외 수출 성과 지역 농산물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처음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해외 수출을 달성하며 지역 농업 부가가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출 제품인 ‘들녘 고사리 장아찌’와 ‘들녘 고사리버섯 장아찌’는 2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캐나다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김제시는 가공시설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시제품 개발부터 상품화, 가공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시제품 생산 43회, 농가 생산 261회, 품목제조보고 10건, 품질검사 67건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농기계 임대·수리·대행 원스톱 지원 농업현장에 맞춤형 농기계 서비스 강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4개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67종 1,49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매년 7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논콩·감자·양파 등 주산지에 일관기계화 단지 12개소를 운영해 밭작물 생력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농기계 현장 배달 서비스를 140건을 제공하고, 지역농협 11개소와 협력해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임대사업소 연장 운영과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해 적기 영농을 뒷받침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다양한 수요 반영을 통해 이용 편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기후위기 속, 신기술・신품종 보급 확대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신품종·새로운 작부체계 도입 등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시범대상 농가와 원예 분야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각각 20%, 30% 늘려 기술 확산을 강화하고, 총 22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성 향상과 이상기상 피해 예방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김제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탄소 재배기술을 적용한 30ha 규모의 벼 신품종 채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감자‘금선’,‘은선’, 사과‘골든볼’, 파프리카‘루나레드’등 새로운 품종 발굴에 힘써 지역 적응성을 높였다.

 

계속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과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2025년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이며, 2026년에는‘농업으로 잘 사는 김제’,‘농업인이 행복한 김제’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제 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

박미영 기자 pmy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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