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광주은행은 지난 25일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3호·14호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식에서는 두 명의 청소년과 가족을 본점으로 초청해 각 300만 원의 후원금과 학업·재능 개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또는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이는 지역 중·고교생을 발굴해 대학 입학 전까지 장기 지원하는 광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4명의 꿈나무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학업·예체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환경의 후배들에게 멘토링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13호 꿈나무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프로골퍼를 목표로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예체능 분야 유망주다. 14호 꿈나무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청소년으로, 꾸준한 학업 성취도와 우수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인재다.
광주은행은 두 학생에게 2025년부터 대학 입학 시점까지 학습지원금 및 예체능 지원금을 매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5호는 대학 진학과 함께 지원을 마무리했으며, 6~12호 학생들은 현재도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광주은행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과 재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지금까지 4천7백여 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총 40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177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14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