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 농약안전 보관함 250개 보급 농촌 지역(금지·보절면) 자살수단 차단 강화

  • 등록 2025.11.27 1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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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뉴스통신)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는 농촌 지역의 자살 고위험 요인인 농약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2025년 금지면과 보절면을 중심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총 25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 내 사용 중인 농약을 잠금장치가 설치된 보관함에 안전하게 분리·보관하도록 하여 충동적 농약 음독을 예방하고 자살 위험 요인을 구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농약 음독 사고 및 자살자 수가 다수 발생한 지역과 마을, 고령층 농가 등 위험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보급 가구는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를 진행해 농약 보관 상태, 사용 여부, 위기 징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가정 내 방치된 농약을 수거하여 농약 음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 시 상담·치료·복지 서비스로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남원시는 기존의 단순 보급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폐농약 수거 캠페인과 연계한 통합형 농약관리 체계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농약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보급을 통해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약안전보관함은 작은 장치이지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농약 관리 인식 개선과 생명 보호를 위한 지역 맞춤형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남원시]

송재홍 기자 wogh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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