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다음달 1일 전북대학교 일대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도민 대상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에이즈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고, 예방과 조기 검사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현장 상담 부스 운영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 홍보물 배포 ▲에이즈 관련 정보 패널 전시 등이 마련돼 도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군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협력해 에이즈 예방 주간(12월 1~7일) 동안 ▲무료 익명 검사 통한 조기발견 ▲감염인 지원 사업 ▲에이즈 예방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로, 에이즈 예방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매년 이 시기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상자별 예방 교육 58회(1만여 명), 도민 캠페인 41회를 진행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에이즈 관련 편견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