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찾아가는 직지교실’, ‘교실 밖 박물관’,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시민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직지의 창조 정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들은 청주 및 충청권 전역의 47개교의 309학급 총 7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개강한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총 180여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직지와 인쇄문화 바로 알기 ‘찾아가는 직지 교실’, ‘교실 밖 박물관’
2006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직지 교실’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리 인쇄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직지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지와 프랑스 국립도서관 이야기 △금속활자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이야기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과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야기 등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운영 중인 ‘교실 밖 박물관’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460여명을 대상으로 고인쇄박물관 관람 및 인쇄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람 외에도 다양한 인쇄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다시 배우는 직지와 청주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직지대학 시민강좌’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은 직지 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총 2학기 18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직지지도사는 ‘찾아가는 직지교실’의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대학 시민강좌 ‘외세 침탈 속의 청주’도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성인 수강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외세에 저항한 청주의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시민강좌를 개최해 직지뿐만 아니라 청주의 또 다른 역사적 가치를 전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직지의 창조적 정신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책을 개발해 직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