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 김덕중 인삼골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증평인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객 만족도 향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간 중 운영 현황, 방문객 수, 안전관리, 프로그램 만족도, 홍보 실적 등 세부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축제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개선 방향으로는 △콘텐츠 다양화 △홍보 채널 확대 △관광객 편의시설 보강 △인삼 농가와의 연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군은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제33회 증평인삼골축제의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김덕중 추진위원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해 온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축제를 위해 헌신해 주신 추진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를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