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바이오 미래 포럼)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 주요 정책 의제(아젠다)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포럼)는 “B.U.I.L.D. AIxBio: 생명 과학(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생명 과학(바이오) 연구 및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세부 주제별 발표와 참여자 토의(패널 토의)에 앞서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건강 관리(헬스케어) 2025 :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생명 과학(바이오) 융합이 이끌 미래 생명 과학(바이오) 혁신의 미래상(비전)을 소개했다.

세부 주제별 전문가들의 발표에서는 ① 인공지능 x 생명 과학(바이오): 동향(트렌드)을 넘어, HyperLab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전환(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② 현실 세계(리얼월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학(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③ 인공지능&제조시설(파운드리): 생물(바이오)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정준영, CJ제일제당 BIO연구소) ④ 인공지능 시대, 생명 과학(바이오) 활용을 위한 제도 혁신과 과제(이재훈,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제시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 기술 과장을 비롯한 참여자(패널)들과 주제별 발표자가 참여하는 참여자 토의(패널 토의) 순서가 이어져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2025년 국가 생명 과학(바이오)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1점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바이오)의 융합은 생명 과학(바이오) 연구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인공지능-생명 과학(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생명 과학(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