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보성군의회는 11월 4일 보성문화원 회의실에서‘지속가능한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군정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보성군의회 사회복지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김경미 의원)가 주관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여성단체, 청년층,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발표를 맡은 연구진은 보성군 저출생 대응 및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생활인구 확대형 인구정책 ▲인구감소 대응 조례 제정 ▲보성형 교육특성화 전략 ▲갯벌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활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보성형 통합 저출생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교육·복지·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회복지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연구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히 출산 장려나 복지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청년유입·교육환경·주거·일자리 등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열 의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생존 과제”라며 “의회가 중심이 되어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인구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분야 의원연구회는 김경미 의원을 대표로 김경열, 전상호, 이춘복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결혼·출산·일자리·주거·교육 등 군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저출생 등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뉴스출처 : 보성군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