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 등록 2025.09.25 08:12:00
  • 조회수 30
크게보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포탈뉴스통신) 충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18.5%)이 높은 감염병이다.

 

쓰쓰가무시증은 주로 9-11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 10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함께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긴팔, 긴바지, 모자, 양말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을 착용 △풀밭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작업 시에는 장갑과 토시 착용 △진드기 기피제를 휴대해 수시로 옷과 신발에 뿌리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옷을 꼼꼼히 털고, 바로 샤워하며 진드기를 제거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며,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신속히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

송재홍 기자 woghd1313@naver.com
Copyright portalnewsnetworks.co.kr All rights reserved.



제호 포탈뉴스통신(포탈네트웍스) 등록번호 문화 나 00048 등록일 2024.7.9 제호 포탈뉴스(포탈네트웍스) 등록번호 서울,아 04860 등록일 2017.12.04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12 갤러리아팰리스오피스텔 A동 715호, 1335호 발행인:최태문 | 편집인: 박미영 | 고충처리인 : 박미영 | Tel :02-516-0030,010-4817-1560 / Fax : 0504-082-1560 기사제보 : news4u@portalnews.co.kr e-mail : news4u@portalnews.co.kr Copyright portalnewsnetwork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