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진기)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MG새마을금고삼천포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이벤트 – MG 새마을금고삼천포가 쏜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 이벤트는MG새마을금고 삼천포의 후원(250만 원 상당)으로 행사기간 동안 하루 500개씩, 총 5000개의 아이스크림을 1개당 100원에 판매했다. 수익금(약 50만 원)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관 이용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천장애인평생학교, 사천열린주간보호센터,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인근 장애인시설 이용자도 함께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제적 소비활동의 기회가 제한적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의 즐거움과 자립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황00 이용자는 “100원에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나누어 주니 기분도 좋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매년 여름에 이 이벤트를 계속 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진기 관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 개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메세지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MG새마을금고삼천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MG새마을금고삼천포는 2017년부터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매년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이벤트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