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9개 지역, 155명)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13개 지역 158명)에서 도내 공사립 학교 영양(교)사 31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영양(교)사 산업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문화 확산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작업환경측정 및 근골격계 유해 요인 관리 등으로, 학교 식생활교육관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학응 본부장과 대한보건안전연구소 이윤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 환경에서의 재해 예방 전략과 근골격계질환 방지, 작업환경 개선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MSDS 관리 방안과 작업환경측정 결과 분석․개선 방법을 실례 중심으로 다뤄 참여자들의 실천 의지를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영양(교)사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영양(교)사들의 안전보건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살피며, 모든 학교 급식 현장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