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사업인 영동온마을배움터가 지원하는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같의 여름 캠프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진행한다.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연주자 포함 30명 내외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지역 오케스트라다.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영동에서 유일한 청소년 중심 오케스트라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영동읍과 각 면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기 위해 아이들이 모여든다. 평소 학기중에는 평일과 주말 저녁에 주 1~2회 레슨을 운영하는데, 방학을 맞아 집중 학습에 들어간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유지하고자 애쓰고 있다. 2025년 들어 새롭게 단원을 모집하고 매주 파트별 악기와 합주를 운영하면서, 올해 어린이날을 비롯한 지역에서 요청하는 공연 무대에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 연주자까지 악기를 사랑하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제약없이 모여서 연습할 수 있다. 신영미 단장은 “합주를 경험한 아이들은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알게 된다. 음악은 서로 소리를 맞추며 협력하는 과정으로, 자라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중요하다”라고 귀띔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유지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아이들을 지도해주시는 신영미 단장님과 김기범 지휘자, 강사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여름 캠프가 잘 운영되어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영동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