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금천구는 금천구의 관문인 석수역과 석수역 보도육교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엘리베이터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엘리베이터는 총 3대다. 엘리베이터 1, 2호기는 지난 6월 교체를 완료하고 이미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체한 3호기는 지난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석수역과 석수역 보도육교에 설치된 15년 노후 엘리베이터에 대한 주민들의 교체 요청이 컸다. 주민들은 흔들림의 불안감, 갇힘 사고, 누수로 인한 부식, 잦은 고장 등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구는 “3대 엘리베이터를 12인승으로 교체했다”라며 “기존보다 내부공간이 넓어져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장재 투명유리 교체로, 폐쇄된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석수역 보도육교 재도장도 완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 이상을 고려했다”며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