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입추를 지나도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단양 별방지역에 위치한 지역이음 늘봄학교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는 늘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이음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별방지역아동센터에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2주간) 물놀이를 기획함으로써 별방지역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기초학력을 다지는 수학, 영어, 보드게임, 요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 밖 늘봄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은 물놀이 전 안전 규칙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익힌 후 물놀이를 시작했다.
한 학생은 “요즘은 매일 공부와 숙제를 마치고 친구들과 다양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날리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는 참여 대상에 가족과 지역 주민도 포함되어 물놀이가 더욱 확대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이음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 후 및 방학 중에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 기관과 주민의 늘봄 운영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