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북구청은 7월 24일 오후 2시 유통단지 공원 물놀이장에서 이동형 평생학습 차량‘붕붕 러닝카’를 활용해 여름철 맞춤형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붕붕 러닝카’사업은 공간 제약 없이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이동형 강의실로, 경로당·공원·행사장 등에서 평생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대구 북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차량 내부에는 교육용 TV, 책상, 기자재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고령자·장애인·교통취약계층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 체험 행사는‘붕붕 러닝카’의 하계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와 손풍기 만들기 등 여름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돼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당 15명씩 2회 운영되며, 많은 어린이들이 큰 호응 속에 활동에 참여했다.
북구청은 이번 유통단지 공원 행사에 이어, 8월 8일 함지공원, 8월 9일 으뜸공원에서도 동일한 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9월 열리는 ‘바람소리길 축제’와 11월 평생학습 페스티벌에도‘붕붕 러닝카’가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붕붕 러닝카는 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곳까지 학습을 전하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 가까이에서 언제나 열려 있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