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1동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홀에서‘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지역총회에는 주민참여예산 행신1동 지역회의 위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는 지난 2월부터 지역회의를 통해 발굴된 ▲행신공원 경사면 토사유출 방지 사업 ▲능곡 지하차도 위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사업 ▲행신로143번길 도로 재포장 사업 ▲중앙로 보행자 도로 정비 사업 등 4건의 제안사업이 상정됐다.
이날 참여 위원과 주민들은 최종 제출 안건과 각 사업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주민 투표를 통해 정해진 최종 제출 안건은 순위대로 ▲행신공원 경사면 토사유출 방지 사업 ▲중앙로 보행자 도로 정비 사업 ▲행신로143번길 도로 재포장 총 3건이다.
행신1동 지역회의 위원회는 결정된 안건을 시 예산담당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예산 반영 여부는 소관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주민참여예산은 해당 지역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예산 활용과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
김양희 지역회의 의장은 “행신공원이 조성된 지 30년이 넘었다. 기존의 토사 유출 방지 그물망이 낡아 장마 기간마다 토사 유출이 극심하다. 예산이 반영되어 지역 주민의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만호 행신1동장은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발로 뛰어주신 지역회의 위원들과 목소리를 내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 꼭 시행되어 행신1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