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해군은 16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보훈의 온(溫)기,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KAI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남해군 내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150명에게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에 보답하는 일은 지자체와 기업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참전유공자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봉사관을 통해 남해군 내 6.25참전유공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KAI는 2023년부터 ‘Defenc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모토로 삼고 6.25 참전용사 의료지원 및 후손 장학사업,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상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