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한 권역별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적용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이고 2026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편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와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실제, 2025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 활용, 학사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과 ‘학점제형 학사관리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학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 현장 실무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권역별로 구성된 ‘교육과정 설계 도움단’이 분임활동을 이끌며 2026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설계 모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정은 각 학교가 자율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할 영역”이라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자율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