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액션 느와르 '천국은 없다'가 6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손승웅 | 출연: 박정표, 이호원, 정민성ㅣ 제작: 브릿지프로덕션ㅣ 제공: ㈜엔케이컨텐츠ㅣ 배급: ㈜디스테이션 ㅣ 공동배급: (주)삼백상회]
한 명이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샴쌍둥이처럼, ‘일도’와 ‘이도’가 서로의 인생을 차지하기 위해 악인들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천국은 없다'가 6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날카로운 시선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천국은 없다'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피할 수 없는 선택 앞에 선 인물들의 내면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도’와 ‘이도’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한 배우 박정표의 묵직한 연기 변신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는 이호원, 정민성의 날 선 연기 시너지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현실과 지옥의 경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형제의 처절한 생존 드라마는 장르적 쾌감은 물론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함께 던진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파편처럼 조각난 시선과 감정이 얽힌 인물들의 얼굴을 중심으로 영화가 지닌 묵직한 심리적 긴장감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쌍둥이 형제 ‘일도’와 ‘이도’, 그 사이를 가르는 금이 간 유리는 이들의 깨진 관계와 파국으로 향하는 서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인생이 바뀐 두 형제의 피할 수 없는 생과 사”라는 문구는 서로의 삶을 뒤엎으며 끝을 향해 내달리는 인물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하며 시선을 끈다.
또한 이호원과 정민성의 무엇을 감추고 있는 듯한 표정은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이야기를 휘어잡는 강한 에너지로 작용하며 극 중 이들이 어떤 선택과 충돌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강렬한 서사와 감정의 충돌 그리고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 '천국은 없다'는 오는 6월 25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R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