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3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내셔널창원 그랜드볼룸에서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하태석 KBS방송총국장,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복지단체, 표창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타악팀 ‘파랗타’의 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우수 시군 표창 ▵나눔 활동 영상 상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24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8점이 수여됐으며, 김해시와 함안군이 나눔문화확산 최우수 시군으로 사천시, 양산시, 합천군, 고성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함양에 거주하는 하종화 어르신이 참석해 표창을 수상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하 어르신은 6.25 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평소 조금씩 모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92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날 포상식에 가족과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민선 8기 후반기 경남의 복지정책 대표 브랜드인 복지·동행·희망 대표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자 예우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모금에서 총 107억을 모금하여 6년 연속으로 모금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