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녕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주제로 한 특별 사진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녕사진협회(회장 백태진)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고급 장비를 활용해 품격 있는 인생 화보 촬영을 지원했다.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꽃다발과 꽃머리 장식 등의 소품을 더해 마치 모델이 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사진촬영 현장은 활기와 감동이 가득한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많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정식으로 사진을 찍어 감동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태진 창녕사진협회 회장은 “사진은 순간을 영원히 담는 예술이다. 어르신들의 삶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하승범 창녕지역자활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 작품은 향후 지역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