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재감염...유세 일정 취소

  • 등록 2024.07.18 2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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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행사를 마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로 돌아가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모든 직무를 완전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라틴계 미국인 옹호단체인 유니도스 유에스(UnidosUS)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하게 됐다.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 논란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81세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2022년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뉴스출처-신화통신]

최태문 기자 suncode15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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