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가 2월부터 11월까지 각 동(洞)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돌아가며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의 종류 △긍정적인 훈육 방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구는 첫 일정으로 7일(화) 오후 6시 30분 약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중구는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보호·지원하기 위해 2021년 7월 아동보호계를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 라디오 홍보 방송 실시 △아동학대 예방 홍보판 부착 △4개 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 추진 △아동학대 예방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1년 900여 건에서 2022년 600여 건으로 한 해 사이 300건가량 줄어들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