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2 (월)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10.4℃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3.4℃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3℃
  • 맑음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식품

농촌진흥청, 감귤 국산화 이끌 대표 품종 ‘다 모였네’

‘미래향’, ‘탐빛1호’ 등 16품종… 제주감귤박람회서 선보여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 감귤계의 기대주, 새로 뜨는 품종


▲ ‘미래향’은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베니마돈나(상품명: 황금향)’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럽다.


▲ ‘미니향’은 2015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5브릭스(°Bx), 산도는 0.7%, 무게는 30~40g이고 12월에서 1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노지에서도 재배하기가 쉬워 2021년 기준 재배면적이 16헥타르로 증가했다. 단맛이 강하고, 다른 감귤류와 달리 크기가 탁구공만 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 ‘사라향’은 2016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200g이고 2월에 수확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세토카(상품명: 천혜향)’보다 당도가 높고 2주 정도 일찍 수확할 수 있다.


▲ ‘탐빛1호’도 2016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4.6브릭스(°Bx), 산도는 1.2%, 무게는 150g이고 3월에 수확할 수 있다. 껍질 들뜸 현상이 없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우수하다.


# 소비자가 인정한 인기 품종


▲ ‘하례조생’은 2004년 선발한 품종으로 국내 개발 감귤 품종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542.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당도는 10.7브릭스(°Bx), 산도는 1.0%, 무게는 80~90g이며, 비슷한 크기의 외국 품종 ‘궁천조생’보다 당도가 높고 재배하기가 쉽다.


▲ ‘윈터프린스’는 2016년 선발한 품종으로 2020년부터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0%, 무게는 180g 정도이며,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즙이 진해 식미가 좋다.


농촌진흥청은 품종 전시와 함께 11일 감귤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국산 신품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박람회부터 국산 품종 재배를 확대하고자 열리는 감귤품평회 시상 대상에 ‘하례조생’ 부문을 새로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은 단순히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 감귤 생산, 연중 생산 체계 구축, 시장개방 대응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품종 연구·개발, 무병화 묘목 생산·보급, 건강 기능성 연구, 수출 증대를 위한 저장 유통 기술 개발과 함께 적극적으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해병 2사단 청룡부대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 치하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0일 오후 청룡의 해 설명절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이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의 방문은 해병대 2사단에 도착하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장병들과의 간담회 및 다련장 사격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 본청에 도착한 후 방명록에 "호국충성 무적해병 청룡부대"를 남기며, 해병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소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설날 명절, 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이 6·25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수복 작전 시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임을 언급하면서,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