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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전북도 정읍 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공모 선정

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

 

(포탈뉴스) 전라북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공모사업에 정읍 ‘지황’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로 지정, 재정지원 및 규제개선을 통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공동이용시설을 이용한 인프라조성, 품질개선, 제품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포괄 지원한다.


22년도 신규지구 공모는 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서류 및 현장심사), 2차(발표심사) 평가과정을 거쳐, 전북 정읍을 포함한 4개소가 24일 최종 선정이 됐다.


정읍은 90년대 지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였다. 현재도 전국 생산량의 23.8%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화 시설이 구축된 숙지황 가공거점인 칠보농협 옹동제약이 주축을 이뤄 지황융복합산업지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후작작물로 지황 재배를 통한 재배면적 확대 및 연작장해 극복으로 지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확보한다. 소재가공 중심에서 완제품 가공을 위한 시설구축, 상품판매 촉진,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쌍화차거리 활성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2030년까지 매출액 100억 원, 재배면적 80ha, 방문객 5만 명, 58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가공시설 구축으로 지황의 세근을 사용해 가공시 kg당 약 24천 원에서 7천 원으로, 17천 원 가량 가격절감이 예상된다. 저가로 유통되는 중국산 지황(6~7천원/kg)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국산 지황을 사용하는 쌍화 찻집 등 수요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4년 순창 장류지구 선정이래, 장수 레드푸드(‘16), 임실 치즈(’18), 완주 로컬푸드(‘19)를 지역의 대표품목으로 삼아 지역경제의 다각화 및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신원식 국장은 “정읍 지황이 융복합산업 인프라개선을 통해 전북의 명품브랜드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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