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군은 타 지역 소재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여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29일 확진판정(거창154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154번 확진자는 관내 거주하면서 타 지역 소재 유치원으로 통학하던 중 해당 유치원 원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수검사 통보를 받고 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 중이며 확진자의 거주지 및 동선에 대해서는 폐쇄명령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의 형제가 재원 중인 관내 어린이집에 선제적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원아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이 장시간 함께 지내며 밀접접촉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을 지닌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육시설 종사자와 학부모께서는 원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증상이 있을 시 등원 제한 및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