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 보건소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희귀질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ㆍ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및 복지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희귀질환자 중 1110개 질환에 한해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한 자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10%(진료비,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월 30만원, 대상질환 97개에 한함), 특수식이구입비(특수조제분유 연간 360만원 이내, 저단백햇반 연간 168만원이내) 등을 지원한다.
청주시에는 현재 442명이 등록되어 있고, 2021년 희귀질환 의료비 예산은 13억 812만 8천 원이며, 4개 보건소는 연중 수시로 등록 접수하고 있으니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