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2 (화)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7.5℃
  • 흐림광주 6.8℃
  • 구름조금부산 8.9℃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10.5℃
  • 흐림강화 2.7℃
  • 흐림보은 3.7℃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7.0℃
  • 흐림경주시 7.5℃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전라남도,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 세계적 관광명소로

27일 신안서 기념식…김영록 지사, “전남, 대한민국 생태수도 토대”

 

(포탈뉴스) 전라남도와 문화재청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등재기념식을 27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열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명소 육성을 다짐했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을 비롯해 순천-보성,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로, 모래 갯벌 육지부에 사구가 발달해있고, 방풍림이 분포하고 있으며, 배후에 염전과 논, 경관이 뛰어난 자연 송림이 있다.


연간 300여 종 100만 마리가 넘는 철새 이동로이자, 고둥, 게, 조개류 등 대형저서동물 2천15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다.


독일․네덜란드의 와덴해를 비롯해 미국, 중국 갯벌과 다른 생태환경을 가진 것도 세계유산 등재의 한 이유다. 전체 유산구역은 12만 9천346ha이고,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전남지역 갯벌이 전체의 약 87%를 차지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잠정목록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노력한 8개 광역·기초 지자체, 국내 전문가,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살아온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했다. 방역 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90명으로 제한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전문가·지역주민 감사패 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4곳은 등재 이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 지위에 걸맞게 체계적 보존·관리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체계적 통합보존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권고한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식에서 “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의 보고로, 전남이 대한민국 생태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갯벌’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외로 널리 알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고,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안영호 신임 김천소방서장,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으로 본격 업무 시작  (포탈뉴스) 신임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9시 충혼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 분향 후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오전 11시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직원들과 취임 인사, 덕담을 나누며 갑지년 새해에도 소방공무원으로서 김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으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눈을 마주하고 힘찬 박수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 후,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관내 화재취약대상인 황금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내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자체 순찰 및 화재위험요인 확인 등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현장에 강한 소방,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 소통하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소방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