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8월 13일 ∼ 8월 15일 사흘간 한여름 밤의 연극축제 「제17회 광대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우리 옛 장터나 길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광대들의 난장’의 콘셉트로 배우들이 연극 + 뮤지컬 갈라쇼 등의 공연 난장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식전공연 '한여름 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하며, 3편의 공모작 '맹진사댁 경사', 'Are you happy?', '부산의 노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일상의 소소한 삶의 모습들을 따뜻한 웃음과 노래로 이야기한다.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광대연극제는 수영구가 주최하고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상배)가 주관하는 연극제로 수영구에 소재한 소극장과 극단의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연극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매년 8월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택트(Ontact)로 진행하게 되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수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