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중구지부회 총무 신삼순)는 3일 오후 2시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다겸)를 방문해 저소득 위기가정에 주거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자 김 모(40세) 씨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돈이 부족해 보증금 없이 집을 구해 살다가 월세 체납으로 살던 곳에서 쫓겨났고, 이후 기거할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노숙을 해왔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교회 관계자가 병영2동 찾아가는 복지팀에 도움을 의뢰했고, 병영2동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서 진행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주거비)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김 씨는 주거 지원비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자는 "갑자기 살던 곳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어 길에서 지내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집이 생겨 맘 놓고 누워 잘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다겸 병영2동장은“후원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도와주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