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IT/과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속이 빨간 용과 고품질 안정생산 위한 연구 착수

농업기술원, 적육계 용과 적정 인공수분 시간대 구명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량 설정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속이 빨간 적육계 용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정 인공수분 시간대 및 적정 착과량 설정 연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4.9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 적육계 품종은 지난해 도입돼 현재 10농가·3.0ha에서 재배되고 있다.


2000년 처음으로 용과가 출하됐을 때에는 특이한 모양과 소화촉진, 변비해소 등의 효과로 인해 고급 과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다른 아열대과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선호도가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당도의 속이 빨간 용과인 적육계 용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적육계 용과는 대만에서 육성한 ‘대홍’이라는 품종으로 18∼20。Bx로 당도가 높고, 800g 내외의 대과로 과육에 붉은 색소인 안토시안이라는 항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기능성 식품이다.


특히 지난 2019년 기후 온난화 대응 신소득원 발굴을 위한 ‘정예소득작목단지(함덕농협)’로 적육계 용과가 선정됨에 따라, 제주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인공수분 시간대별 착과율 조사를 통한 적정 인공수분 시간대 구명 △결과지 당 적정 착과량 설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과는 저녁 10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개화되며 이 시간대에 인공수분을 하지 않으면 착과 및 과실비대 불량으로 상품성이 낮아짐에 따라, 인공수분 시간대별 착과율 조사로 적정 인공수분 시간대를 구명한다.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무게의 과실을 얻을 수 있도록 결과지당 적정 착과량 연구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신품종 적육계 용과의 안정 착과 및 적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농업연구사는 “적육계 용과의 재배기술 정립으로 고품질 용과 생산을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아열대과수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천만 시민의 안전 책임지는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새해 업무계획 청취  (포탈뉴스) 오세훈 시장은 5일 오후 2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계획은 서울의료원,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시장이 투자·출연기관의 본사를 방문해 업무계획을 청취하던 기존과 달리, 올해부터는 다양한 민생현안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금)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열린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에 참석해 ▴경제(경제진흥원) ▴문화(문화재단) ▴관광(관광재단) ▴디자인(디자인재단) ▴디지털(디지털재단) 분야 관련 기관발표를 청취하고,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의료원에서는 ⯅시민을 지키는 응급의료센터 ⯅필수의료 특화병원 ⯅중증의료 다각화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기간 공공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가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서울의료원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현재 70%대의 병상가동률이 정상화 수치인 85% 이상까지 이를 수 있도록 더욱 힘써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