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해마다 로컬푸드 직매장 수가 늘어나며 도민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 39개소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부적합 이력이 많은 엽채류와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을 위주로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230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보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34건을 검사해 2건(0.9%)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112건을 검사해 2건(1.8%)이 초과하여 해당 시·군에서 판매중지, 폐기 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