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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서구, 광주 최초 취약계층 위한 온정나눔세탁소 운영

독거노인, 장애세대 등 취약계층 대상 대형세탁물 처리로 건강생활 지원

 

(포탈뉴스) 광주 서구가 광주 최초로 지난 2월 온정나눔세탁소 차량 출정식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온정나눔 세탁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구 동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대형세탁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빨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연중 운영되는 온정나눔세탁소는 2.5톤 규모의 트럭에 최신형 세탁기와 대형 건조기를 각각 2대씩 탑재하고 있다.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빨래는 물론 빨래를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어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동천동에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는 세탁기가 있지만 혼자서는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할 수가 없어 고민하다 동 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빨래서비스를 받고 난 뒤 “언제쯤이나 이 두꺼운 이불을 빨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뽀송뽀송하게 빨아줘서 고맙다”며 보장협의체 위원의 두손을 한참동안 놓지 않았다.


이렇듯, 이불 빨래를 넘어 독거노인의 안부까지 챙기게 되는 서구 온정나눔세탁소는 이웃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해 주는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온정나눔세탁소는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5개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총 80여세대에 세탁 도움을 제공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000여 세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출처 : 광주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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