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시 동구청이 4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배움의 기회가 없어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해, 한글을 몰라서 겪는 일상의 불편을 덜어주고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동구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동구지역 행정복지센터 5개소와 경로당 4개소 등 총 9개소에서 기초한글 및 숫자수업, 일기쓰기, 편지쓰기 등을 주 2회 수업할 계획이다.

동구지역 어르신 중 한글을 몰라 배우고 싶은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구청은 4월 1일부터 9일까지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4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 수업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다가 올해 한글교실을 열게 됐다. 철저한 방역과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