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과천시 보건소 직원들이 시립과천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립과천어린이집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래도록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고, 원아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 27통과 간식을 보건소 직원들에게 보내왔다.
시립과천어린이집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이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을 알고선, 감사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 또 약소하지만 같이 간식을 포장하면서 정말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편지에는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 없애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등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보건소 직원들은 다 함께 아이들이 보내온 편지를 읽으며,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잠시나마 피로를 잊고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나니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