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수)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1℃
  • 흐림광주 3.3℃
  • 구름조금부산 3.9℃
  • 흐림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8℃
  • 흐림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도, ‘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 전국 최초 시행

신규 민박·펜션 소방서 현장 확인 및 영업주 대상 안전교육 실시

 

(포탈뉴스)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전국 최초로 신규로 영업을 시작하는 농어촌민박 및 펜션에 대한 ‘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를 시행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광진흥과, 농업정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소방시설 등 설치 확인제’는 농어촌 민박 및 펜션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민박․펜션 신규 영업신고(신청) 시 소방시설 등을 시군 담당자가 아닌 소방관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제도이다.


소방시설을 시군 담당자가 아닌 소방관서에서 직접 확인하면 설치여부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정비법」에 의해 민박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방시설법상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되지 않아 완공검사를 할 수 있는 법적규정이 없다.


「관광진흥법」에 의한 펜션업의 경우 소방시설법에 의한 숙박시설로 분류되어 연면적 400㎡이상의 경우 건축허가동의, 소방시설 설치 및 완공검사를 실시하나, 400㎡미만 건축물은 제외된다.


또한 민박·펜션은 새로이 영업을 시작할 경우 영업주가 소방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에 해당되지 않아 영업주는 별도의 소방안전교육을 받지 않아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화재 시 초동대처 실패 및 인명피해 확대 등이 발생해 도민들이 화재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일련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신규 신고(신청)이 접수되면 시군 담당부서에서 관할 소방서로 확인을 요청하게 되고, 현장확인 결과를 시군에 다시 통보하게 된다. 그리고 현장확인 시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기존에 영업 중인 민박 및 펜션도 오는 6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미비된 소방시설은 정비하고, 영업주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올 여름철 전 도민들이 안전한 민박·펜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방시설 등 설치확인제’의 전국적인 확대 시행을 위해 소방시설 설치여부를 소방서에서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농어촌정비법과 관광진흥법의 법령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본 제도의 시행으로 민박펜션의 소방·안전시설이 적법하게 설치되어 이용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주 사전 소방교육으로 소방시설 활용성 및 초기대응력 강화가 기대된다”라며, “우리 도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남소방본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하며 현행 91개 법정부담금 전수조사를 통한 전면 개편 지시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6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행 91개에 달하는 법정부담금을 전수조사해 전면 개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준조세’나 ‘그림자 조세’로 악용되는 부담금이 있다면 과감하게 없애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말을 기준으로 현재 18개 부처에서 91개의 부담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2.4조 원이 징수됐다. 대통령은 “부담금이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행위에 예외적으로 부과하는 것이지, 재원 조달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에는 새로 임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2년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위해 대통령께서 이룩한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엄중한 대외환경을 헤쳐 나가고 번영을 이끌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국민의 권익 보호와 청렴한 사회 구현을 담당하는 권익위의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과 국민 고충 처리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청렴과 공정의 측면에서 선진국에 손색없는 국가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