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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의정부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추진

 

(포탈뉴스) 의정부시는 지적·임야도 등 지적공부 측량기준이 되는 좌표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경기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2021년 전면시행을 대비한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 자체검증을 마쳤으며 국토부로부터 우수지자체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면 지구의 질량중심을 원점으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한 국제표준 측지계로 사용할 수 있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 기준을 말한다. 측량 분야에서는 지구상에서 위치를 경위도에서 나타내기 위한 기준이 되는 좌표계 및 지구의 형상을 나타내는 타원체를 총칭해 측지기준계라고 한다. 즉 세계측지계는 세계 공통이 되는 측지기준계를 말한다.


지금까지 각국의 측지기준계가 측량 기술의 제약 등으로부터 역사적으로 자국만을 대상으로 구축된 것인데 비해, 세계측지계는 세계 각국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것이다.


 

세계측지계는 지구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타원체(준거타원체)로 지구상의 위치(경도, 위도 및 평균 해면으로부터의 높이)를 나타낸다. 또한 지구 중심을 원점으로 하는 3차원 직교좌표계를 이용해 나타낼 수 도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와 관련 부처 등이 측지기준계를 세계측지계로 전환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조치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는 세계측지계 성과 기준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동경측지계는 우리나라에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에서 지형도와 지적도 작성을 위해 채택된 측지계이며 당시 일본의 것을 그대로 연결하여 사용했으며 측량법에 세계측지계가 적용되기 이전까지 사용되고 있던 측지계를 말한다.


첫째, 가장 큰 장점은 GPS좌표와 지도좌표가 실시간으로 완전히 호환될 수 있다.


둘째, 세계측지계가 도입되면 현재 GPS항법에서 동경측지계의 좌표변환이 불필요하게 되어 변환에 따른 정확도 저하와 측지기준계 혼용의 우려가 없어진다.


셋째, 국내에서는 국가기준점, 지형도 등 2010년 세계측지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군사지도(육군지도창), 해도(국립해양조사원) 등은 이미 변환이 완료되었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은 항공, 선박, 지도, 측량 등의 분야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를 사용하고 있음은 물론, GPS 등 위성측지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표준화된 좌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모든 위치에서 현행의 좌표값(위도, 경도 등)이 변경된다. 따라서 측량 분야는 물론이고 그 밖의 분야에서도 지금까지의 방식을 변경 또는 기준 자료의 정정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동경측지계가 사용하고 있는 베셀타원체와 세계측지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GRS80 타원체는 크기와 형상 및 중심의 위치가 달라서 두 측지계에서 기준점 성과의 경도 및 위도의 변화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발생한다.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되면 지적공부와 타 공간정보가 연계한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 및 디지털 지적 구축이 가능하고, 특히 일제 잔재 청산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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