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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제주도, 코로나19 감염취약 요양·정신병원 2주마다 진단검사

제주도, 28일부터 142개소 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실시 … 시설 내 전파 선제적 차단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2월 28일부터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일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정신병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대부분 출·퇴근을 하는 종사자에 의해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노인시설이나 요양시설내 고령자는 감염병 취약계층인데다가, 정신요양시설의 이용자인 경우 확진자 진술에 기초해 이뤄지는 초기 역학조사의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27일 0시 기준 제주지역 확진자 381명중 60세 이상은 78명(80세 이상 6명)으로 20.5%를 차지한다.


원희룡 지사도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코로나19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및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와 지원을 잘 관리하고 의료자원의 소진을 막기 위해서 면밀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142개소에서 근무하는 3,8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2주에 1번씩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요양·정신병원은 기관 내 의료 인력을, 요양·정신병원은 기관 촉탁의 등 관리 하에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주·야간보호시설인 경우 지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검사를 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고위험시설 신규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입소 전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고위험시설 143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1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138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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