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양구군이 접객업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친절·경영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매출액과 고객 수가 증가했고, 업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객업소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75개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경영 컨설팅을 실시한 양구군은 지난 13일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친절·경영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컨설팅 결과, 현장 맞춤형 전문컨설팅과 75개 업소의 적극적인 경영개선 활동으로 위수지역 폐지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컨설팅 전인 5월과 비교해 컨설팅 이후인 10월의 매출액은 21%, 고객 수는 약 30%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3.5%로 나타나는 등 찾아가는 친절·경영 컨설팅 사업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또한 컨설팅 결과 신 메뉴 21품목 개발과 조리 전수 교육, QSC(품질, 서비스, 청결)수준 개선, 업소별 2회의 친절서비스 방문교육, 홍보용 블로그 제작 지원, 72개 메뉴 사진촬영, 53개 디자인 개발 및 현장 설치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는 군 장병과 면회객들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즉석식품 판매업, 식품 제조가공업, 숙박업, 이·미용 등 위생업소다.

친절 컨설팅은 코로나19 이후의 소비 트렌드(포장, 배달방식 등)에 대한 대응방안과 대고객 서비스 개선, 맛내는 방법, 메뉴 개발, SNS 및 블로그 활용 홍보방법, 시설 배치 등 업소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경영 컨설팅은 사전 경영진단에 의한 업소별 맞춤형 집중 경영 컨설팅, 코로나19 이후의 소비 트렌드(포장, 배달방식 등)에 대한 대응방안, 메뉴 사진촬영, 메뉴 개선 및 특화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블로그 개설 등), 경영·재정 자문, 인력관리, 경영 노하우 등으로 진행했다.

김덕한 환경위생과장은 “친절·경영 컨설팅을 통해 접객업소 경영주들이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킴으로써 매출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업소들의 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