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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삶의 질 높일 미래 20년 밑그림 나왔다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전략·공간 구상 제시

 

(포탈뉴스) 충남도가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미래 20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본부장,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단, 충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최종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20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발전에 관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국토종합계획의 기본 방향과 정책을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것이다.


도는 제3차 계획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9월 충남연구원을 통해 제4차 계획 연구용역 착수했으며 기본구상 및 부문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시·군 설명회, 세미나, 자문회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제4차 도 종합계획의 바탕이 되는 지역 여건을 진단하고 기존 계획을 평가했으며, 도민의 바람과 미래 이슈 및 발전 여건 등을 분석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기본구상의 미래비전으로 ‘삶의 질이 높은 더 행복한 충남’을 제시하고, △경제 중심 충남 △환경 중심 충남 △사람 중심 충남 △복지 중심 충남 △문화 중심 충남 등 5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포용적 경제 일자리 및 농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및 자원 관리 △삶의 질이 높은 정주 환경 인프라 조성 △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을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용적 경제 일자리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주력 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등 포용적 산업·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먹거리 순환체계, 농업인 소득안전망 구축 등 농림축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대 △해양생태환경 보전 및 복원·활용, 해양 신산업 육성 등 해양수산의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및 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미래 지속을 위한 건강한 자연환경 확보 △주민의 환경권을 보장하는 생활환경 조성 △기후위기시대,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환 등 3가지 방향으로 계획을 수행한다.


삶의 질이 높은 정주 환경 인프라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시대 도시생활공간 조성 △읍·면 중심의 지역 맞춤형 토지 이용 관리 △충남형 스마트도시 조성 △총체적 지역사회 재난관리 여건 조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 생활서비스 제고 △교통복지 증진 및 친환경·첨단 교통·물류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부문에선 △지속가능하고 매력 있는 농촌 육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통합적 균형발전 △다양하고 안정적인 주택 및 주거복지 제공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을 실시한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 부문에선 문화소외지역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도시 등 도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기반 조성과 지역특화자원 활용 관광콘텐츠 확충 등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 개발에 나선다.


공간적으로는 3대 권역, 4대 권역, 5대 권역 등 계획권역을 유연하게 구상함으로써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 발전을 활성화한다.


광역적 관점에서 3대 권역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동서 균형발전의 축으로 삼았고, 서해안권을 충남혁신도시 강소도시권으로 묶었다.


또 북부권은 천안·아산시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권을 형성해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로 발전시키고, 금강권은 KTX공주역을 호남 상생 발전의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주시의 경우 세종과 대전, 청주 지역까지 아우르는 국가행정도시권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용역기관은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고, 입체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제4차 도 종합계획을 최종 보완한 뒤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입안을 신청하고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며, 12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 종합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 종합계획은 도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일”이라며 “2021년부터 2040년까지 국토종합계획의 기조를 이어받아 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시·군 도시기본계획 등 하위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과 지침을 잘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행정 주도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난 이번 제4차 도 종합계획의 의미를 짚으며 “이번 도 종합계획은 수립 초기부터 도민참여형 소통·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도민참여단과 도의 자산 및 현안, 각종 미래 이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20년을 함께 구상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는 등 올해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후속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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