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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展)’ 개최

11월 4일 ~ 12월 1일 … 총 58개 작품 전시

 

(포탈뉴스) 울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展)’을 통해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조향사가 얻은 영감으로 만든 향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작품 감상과 고흐의 생애를 공부하는 시간을 넘어서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를 접해보고 향수 공방 형태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시라 전시 애호가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 작품은 총 58개이다.


작품 내용은 고흐가 27세가 되던 해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 걸어온 길과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 농민들의 생활, 파리에 도착한 후 어두운 색에서 벗어나 인상주의 특유의 따뜻하고 화려한 색채에 녹아든 고흐의 삶, 정신 문제로 요양원에 입원하며 만들어낸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작 8점에는 조향사가 그림에서 영감 받아 조향한 향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 중 마음에 들었던 향기에 자신이 원하는 향료를 추가하여 섬유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매주 금·토·일요일 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진행하며,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전시는 울산도서관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시 프로그램 제공자인 렉스데코 측과 공동 주관하여 진행된다.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의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에게 질 높은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전시 프로그램 제공자와 전시 공간 제공자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치유(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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