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백건우와 슈만’타이틀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자유와 감성을 존중했던 낭만주의 음악의 절정, 피아노라는 악기를 누구보다 열망하고 사랑한 ‘로베르트 슈만’은 피아노를 위해 다수의 소품들을 남겼다.
슈만의 아베크변주곡으로 시작해 1854년 작곡된 그의 마지막 작품인 유령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슈만의 음악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끝을 맺었는지 지켜보며 굴곡진 삶과 함께 요동쳤던 그의 섬세한 감정선을 백건우의 손끝으로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관객들이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슈만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그와 짙은 사랑에 빠지기를 소망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당 공연도 한차례 연기되었으나 이번에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연 역시 다른 공연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객석 띄어앉기로 예매가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시기에 맞추어 방문객의 발열 체크 및 방문 일지 기록, 공연장 내에서의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